우리 몸은 질병에 걸리거나 유해한 물질에 노출되면 나중에
이 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기억해 둡니다.

그런데 면역계의 기억에 오류가 발생하면 꽃가루나 음식, 약물, 심지어는 햇빛 조차도
유해한 물질로 간주해 과민하게 반응하는데, 이를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면역계의 최전방 공격수인 비만세포는 기억에 저장된 대로
외부 물질에 신속하게 반응합니다.

이때 분비되는 히스타민라는 물질이 가려움증이나 부종,
심할 경우에는 기도 수축이나 혈압 저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알레르기는 외부적 요인, 내부적 요인으로 발생한 우리 몸 안에 있는 급성&만성염증
때문에 세포가 병이 들고, 정상기능을 상실하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알레르기의 근원 치료를 위해서는 우리 몸 속 세포를 병들게 하는 만성염증을
제거하고, 비정상적인 세포를 정상적인 세포로 바꾸어 주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성염증과 면역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찾아내어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면역 및 대사 기능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 요인, 내부 요인에 의해 생기는 급성, 만성염증은
세포를 병들게 하며, 세포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양방, 한방 통합 치료를 통해 급성 증상을 신속히 완화시켜 만성화를 예방하고,
면역 안정과 세포 기능 회복에 집중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체질로 변하는 것은 어느 한 순간 변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내부 요인에 의해 몸 속의 세포가 병들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면역-대사-호르몬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의 올바른 치료는 약물치료, 식생활, 영양공급을 통해 몸 속의 세포를
건강하게 변화시켜 면역-대사-호르몬의 균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